심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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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물’ 인삼 재배 활성화, 글로벌 연구소의 유치 등을 기반으로 “국제적 클러스터” 육성을 제안합니다

심현우 |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졸업전시 Main Image

마곡 서남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이 필요하다. ‘한국의 보물’ 인삼 재배 활성화, 글로벌 연구소의 유치 등을 기반으로 “국제적 클러스터” 육성을 제안한다. 인삼은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철저히 관리 되어 야하며 그늘막이 필요하고 이를 통한 체계적인 일조량을 Kinetic Facade로 관리한다.

마곡지역은 서울시 주도하에 2005년부터 바이오 산업 중심의 R&D 시티로 도시가 개발 진행 중이다. 본 사이트인 마곡 서남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연속 인삼의 6개의 잎사귀에서 영감을 받은, 반복적인 문양을 건축물 입면 Facade에 적용시켰다. 재배하는데 평균 6~10년 가량 소요되는 인삼은 섬세한 환경 관리가 필요다. 특히 햇빛의 양을 적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서울 외곽 지역에서 재배되던 인삼은 차양막 역할로 그물망을 이용해 대량 재배를 해왔다. 이러한 그물망 구조물에는 한가지 큰 결함이 있다. 기존 인삼을 재배하는 시설은 긴 성장 주기 사이에 폭우가 내릴 경우 구조물이 무너져 재배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도심속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을 연구했다. Kintetic Façade로 일조량을 세심하게 조절해 인삼 재배와 쾌적한 업무 환경 각각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도심 속 인프라를 활용해 제약 연구 개발을 활성화시킨다.
일정한 형태의 반복인 기하학적 Façade가 햇빛 량 따라 동으로 개폐되는 조절 시스템은 가변성 (Variability)을 내포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서울식물원과 바이오산업단지에 적합하다.

본 설계의 핵심은 실내 이용자 정의 선호도에 반응하는 Kinetic Façade의 구현입니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잎방향을 조절하는 인삼고유의 특성을 차용한 Kinetic Façade는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일조량을 조절해준다.
재배하기 힘든 특정 식물을 외부인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로 제공해주고, Kinetic façade가 건물 디자인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도출해 냈다.

건축물 내, 외부의 이용자 동선과 외부의 자연 컨텐츠의 교차점이자 /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과 서울 식물원의 물리적, 시각적 연결점인 사이트에 친환경적인 인삼 재배 건축물을 세워 전통적인 약재인 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동북아 일일 비즈니스 권인 사이트 위치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토대 또한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를 중점으로 뒀다.